
애플의 4인치형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15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블로그 ‘맥 오타카라’를 인용, 애플이 7월 아이폰7을 양산하고, 9월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7은 전작인 아이폰6S와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주요 트렌드인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어폰을 꽂는 단자가 사라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애플 인사이더는 헤드폰 잭 대신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라이트닝 이어팟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안테나 밴드가 대부분 사라졌다. 이는 그동안 아이폰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기도 했던 부분이다. 대신 상단과 하단 모서리로 축소됐고 카메라 크기는 커졌다.
아이폰7의 색상은 골드, 로즈골드, 실버, 블랙에 딥블랙까지 다섯가지다.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후반이면 아이폰7과 플러스 판매량으로 지난 1분기에 하락했던 아이폰의 총 출하량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