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7일 '아파트관리비의 신용카드 결제를 위한 전자고지결제업'을 신고하고 20일부터 아파트관리비 신용카드 결제 업무를 시작한다.
아파트관리비 카드 결제는 2012년 금융당국의 업무 허용으로 업무가 가능해졌으나 결제 대행 업체와 수수료 문제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금융당국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직접 계약, 수수료문제가 해결돼 아파트관리비 결제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아파트관리비 카드 결제 진출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어려운 업계 환경에서 수익성을 찾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