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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사고나면 국산차나수입차나마찬가지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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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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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사고나면 국산차나수입차나마찬가지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1980년대 초반 초등학교 시절 한 잡지에 실린 볼보 자동차를 십여대 층층이 쌓은 사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그만큼 볼보 차체가 강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연출한 사진인데,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 ‘볼보=안전’이라는 공식이 통용됐다.

이후 차체 강성 우수한 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차체 강성을 홍보하는 완성차 업체는 크게 줄었다. 차체 강성이 뛰어날수록 충돌 시 충격 흡수율이 떨어져 탑승객에 큰 손상을 입히는 이유에서 였다.

그러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들어 다시 차체 강성을 높이는 추세다. 사고 시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장치가 대거 탑재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최근 본지 카메라에 잡힌 모습은 사고 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현대차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가 충돌 사고로 엔진룸 우측 부분과 앞바퀴 부분이 심하게 손상됐다. 경부고속국도 천안시구간에서 현대차 쏘나타가 접촉사고로 차량 측면이 훼손돼 견인 차량에 끌려가고 있다. 닛산 큐브가 성남대로에서 추돌사고로 멈춰있다. 벤츠츠가 충돌 사고로 라디에이터그릴 부분이 일그러져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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