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센터는 지역·산업별 훈련수급에 대한 종합분석을 통해 국내 직업훈련시장의 전반적인 모습을 파악한다.
센터는 직업훈련시장 불균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지원을 통해 제도개선 방향 제시 등 정책연구도 수행한다.
고용부는 이번에 종전 일학습듀얼평가센터를 성과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학습병행제 성과관리 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2017년 1만개 기업, 7만명의 학습근로자 참여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과관리 등을 통합 수행할 전담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일학습병행제 성과관리지원센터는 효과적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과관리체계와 모형을 구축하고, 참여·이수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제의 경제·사회적 비용편익을 분석한다.
고용부 고영선 차관은 “두 센터가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역량강화와 일학습병행제 성과관리 지원을 통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현장에서 능력중심사회 성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