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는 앞으로 5년 간 이천시에 특화된 벼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는 벼 육종 분야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이를 통해 우리 쌀의 품질 고급화는 물론,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 등은 기대했다.
농진청 중부작물부 이규성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벼 품종을 개발해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화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