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대통령 특사로 임명받은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와 국내 56개 해양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 대표단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인도는 최근 국제 교역량이 급증해 주요 항구를 개발하고 현대화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물동량도 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할 항만·물류 시설이나 기술이 부족해 투자와 기술적인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1만2000㎡의 전시 구역에 해운물류, 조선, 항만, 수산자원 관련 전시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삼성중공업과 인도 코친 조선소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기업과 기관 간 사업 협약과 투자 의향서(LOI) 체결도 이뤄진다.
조신희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인도해양투자박람회는 해양수산 분야 미개척 신시장인 인도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