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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ISA, 불완전 판매 ‘당연’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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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07 07:00 최종수정 : 2016-04-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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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 서류. 정수남 기자

ISA 가입 서류.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계좌 개설하는데 제대로 설명할 경우 최소 40분에서 60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시중 은행의 직원의 말이다.

금융당국이 정책적 선심성으로 지난달 중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불완전 판매가 성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여 페이지에 달하는 가입신청에는 정상 시력을 가진 사람도 읽기 힘든 문구가 빼곡하다. 이로 인해 은행이나 증권사 직원들은 고객의 이름과 서명이 필요한 부분, ISA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고 표기한는 부분에만 형광펜으로 표시해 가입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 직원은 “ISA 가입 외에도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서 ISA의 불완전 판매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ISA 출범 20여일이 지났지만, 은행의 의무 할당량(100계좌 개설) 가운데 이제 고작 10여 건을 처리했다“고 토로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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