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EQ900. 정수남 기자
현대차는 자사의 고급 세단 제네시스(DH)가 3월 미국 시장에서 3197대가 팔려 전년 동월대비 32.4%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현지 중형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 상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월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차급 2위에 오른 제네시스는 BMW 5시리즈(3157대)를 제치고 벤츠 E-클래스(3697대)의 뒤를 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에 고급차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유럽 고급 모델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하반기 EQ900(해외명 G90)이 미국 시장에 투입되고 제네시스(DH)의 차명도 G80으로 변경되면 제네시스 선전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