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신형 스파크.
쉐보레는 이달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41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크루즈(가솔린)에 160만원, 올란도에 120만원, 트랙스에 100만원 등 할인을 제공하고, 말리부는 10% 할인(282만원)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마티즈 CVT 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스파크를 재구매할 경우 72개월 1%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월 14만6000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다.
쉐보레는 이달 레저차량(RV) 올란도와 트랙스에 대해 무이자 할부도 실시한다.
쉐보레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쉐보레 차량을 이달 재구매 할 경우 재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해주고, 추가로 30만원을 깍아준다.
한국GM이 이달 마련한 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하면 말리부의 경우 최대 418만원, 크루즈 280만원, 올란도 251만원, 트랙스 225만원, 스파크는 170만원까지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한국GM 백범수 전무는 “쉐보레는 지난달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스파크 판매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풍성한 구입조건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에도 내수 판매에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