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쉐어링 쏘카(대표 김지만)는 업계 최초로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T 멤버십 고객은 쏘카 이용 시 T 멤버십 할인으로 주중 20%, 주말 10%(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쏘카에서는 이번 SK텔레콤과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판촉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T 멤버십을 통해 쏘카를 할인받는 고객 모두에게 T데이터 쿠폰(100MB)을, 7일부터는 T멤버십 사이트를 통해 쏘카에 가입하는 신규가입자에게 쏘카 2만원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쏘카 신승호 이사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SK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SK는 서울시 나눔카 업체인 쏘카 지분 20%를 590억원에 매입했으며, 올해 2월에는 SK네트웍스가 쏘카와 차량 정비 관련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