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일호 부총리 “아시아 경제협력 강화해야…”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4 11:25

2016년 보아오포럼 기조연설… 구조개혁 등 실천 과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아시아 각국은 경제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비효율을 야기하는 문제들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공식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 새로운 활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력 제고를 위해서는 부족한 인프라 갭(gap·차이)을 메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리커창 중국총리를 비롯한 세계정상급 인사와 장관급 80여명, 경제학자 50여명, 재계인사 150여명 등이 참석한다.

유일호 부총리는 "세계의 공장이자 신산업의 허브인 아시아 시장은 높은 비율의 절대 빈곤층, 큰 소득 불균형,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성장이냐 정체냐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성장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면 강력한 개혁가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개척자, 경제 방어벽을 튼튼히 하는 '건축가'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개척자 역할과 관련,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인공지능의 발달, 새로운 기후환경 체제 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지식공유사업(KSP)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건축가 역할에 대해서는 금융협력 등을 고리로 한 경제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력 제고를 위해서는 부족한 인프라 갭을 메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주도적 역할 수행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에 대한 '내실있는 논의'도 지적했다.

이어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M), 역내감시기구(AMRO) 등에 대한 기능 제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에 대한 회원국 참여 확대 등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역내 금융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아시아가 추구해야할 미래 가치를 아시아(Asia)와 포용(embrace)이라는 뜻이 합쳐진 'A-embrace'라고 명명했다.

또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자를 수 있다' 뜻의 고사성어인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을 인용, 아시아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6선' 장정호 용산구의회 의장 "20년 의정 경험, 구민 위해 쓰겠다" [인터뷰] "용산의 변화가 구민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20여년 의정 경험을 모두 쏟겠습니다."제10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장정호 의장은 서울 자치구의회에서도 보기 드문 용산구 최초의 6선 의원이다. 2002년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 동안 용산 곳곳을 누비며 주민 생활과 지역 현안을 챙겨온 그는 의장을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닌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정의했다.장 의장은 제4·6·7·8·9대에 이어 제10대 의회까지 입성하며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았다. 45년 넘게 후암동에 터를 잡고 두 아들을 키워 모두 출가시켰고, 최근에는 손주까지 보며 대를 이어 가족이 모두 후암동에 살고 있다. 용산에서 삶의 대부 2 동결보다 무서운 불확실성…증권사 리스크 관리 시험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국내 증권가는 오히려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반기 증권사의 성적표는 시장 방향보다 '금리 변동성 관리'가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상반기 증시 호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던 증권사들은 하반기 들어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채권 운용과 PI, IB, WM 전반에서 금리 변동성에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실적을 좌우할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28~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3 ‘BTS 컴백’ 하이브, 분기 매출 1조 첫 돌파…하반기 호실적 이어 간다 하이브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판도를 다시 썼다. 월드투어와 컴백 러시에 힘입어 모든 핵심 지표에서 ‘최고 실적’ 타이틀을 갈아치우며 K-팝 산업의 성장 엔진 역할을 재확인했다.◆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하이브는 28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최초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반기 매출 역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도 두 자릿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