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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노인돌봄 활성화 연구 착수…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모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7 15:57

고진숙 대표의원(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해 소속 의원·관계자들이 지난 16일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용산구의회

고진숙 대표의원(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해 소속 의원·관계자들이 지난 16일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용산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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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용산구의회가 지역별 노인 돌봄 수요를 분석하고 데이케어센터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 의원연구단체인 ‘용산구 노인돌봄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6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회는 용산구 지역 여건을 반영한 노인 복지 모델을 검토하고 권역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고진숙 대표의원과 안태홍 간사를 비롯해 장정호·황금선·양동호·박주남·김경욱·김형원·강문숙 의원 등 9명이 참여한다.

◇ GIS 활용해 권역별 돌봄 수요 분석

이번 연구에서는 용산구 4개 권역과 16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지역별 돌봄 수요와 시설 현황을 분석한다. 실제 이동과 송영 여건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와 기존 공공시설 리모델링 등을 활용한 노인 돌봄시설 확충 방안도 검토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미디어써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상옥 사업총괄책임자는 관내 주·야간 보호시설 현황과 생활권별 돌봄 수요 진단 등 연구계획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 방식과 돌봄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100일간 현장 실사와 통계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용산구 데이케어센터 확충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과 시설 확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진숙 대표의원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돌봄망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가 어르신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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