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자산·여신·수신 현황, 자료 : 저축은행중앙회, 단위 : 억원. 기준 : 2015년 12월 말
1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작년 서울지역 저축은행 자산은 24조4730억원으로 경기·인천·광주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최대 900배 가량 높았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7조2923억원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했으며, 부산(2조9002억원)·인천(2조631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 다음으로는 대구(1조5427억원), 충북(1조4522억원), 광주(1조1504억원), 경남(9179억원), 충남(7043억원), 경북(3318억원), 전북(2470억원), 대전(2115억원), 강원(27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여·수신 규모도 서울이 가장 많았다. 작년 서울지역 저축은행 여신 금액은 19조9769억원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5조9734억원으로 서울지역의 약 25%에 불과했다.이어 부산 2조2521억원, 인천 2조2140억원, 대구 1조2244억원, 충북 1조1394억원으로 5개 지역 여신이 1조원대를 보유했다. 그밖에 광주, 경남, 충남, 경북, 대전, 전북, 강원은 각각 8805억원, 7533억원, 6267억원, 1895억원, 1천586억원 1817억원, 13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신 규모가 가장 적은 곳은 강원으로 256억원을 기록했다. 강원은 서울지역(20조8825억원)의 1/10수준에 그쳤다.
전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