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기업대출 다시 증가세…연체율도↑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29 15:19 최종수정 : 2016-02-29 16:08

가계대출은 주택거래량 감소로 증가폭 축소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지난해 말 감소세를 보였던 기업대출이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되고 연체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60조 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조 6000억원(0.6%) 증가했다. 전월인 지난해 12월 중 9000억원 증가한 것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다.

이는 지난해 말 기업들이 일시상환한 자금을 재대출한데 따른 것이다. 작년 12월 중 기업대출은 10조 7000억원 감소했으나 지난 1월 7조 2000억원 늘며 잔액은 763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대출은 7조원 감소에서 3조 2000억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중소기업 역시 3조 7000억원 줄었다가 4조원 늘어났다. 잔액은 각각 182조 5000억원, 580조 6000억원이다.

특히 기업대출은 잔액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상승했다. 1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92%로 전월말 0.78% 대비 0.1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14%로 1월 연체율로는 지난 2014년 1.03%에 이어 2년 만에 1%를 넘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작년 12월말 0.73%에서 지난 1월말 0.85%로 올랐다.

반면 가계대출의 경우 1월 중 9000억원 증가하여 전월 7조 3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의 전체적인 규모는 저금리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택거래량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상승폭은 줄었다.

기업대출과 마찬가지로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한 0.36%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집단대출 연체율은 0.45%로 이를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54%로 전월말 0.48% 대비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을 합친 국내은행의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1월말 0.67%로 전월말 0.58% 대비 0.09%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1월말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소폭 상승(0.09%p) 상승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하락하는 등 개선추세가 지속됐다”며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및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부의공식' 포럼 개최…돈의 흐름 읽는 전문가들이 모인다 [머니무브 2026] 주식과 부동산, 디지털자산 사이에서 돈은 어디로 움직일까. 자산시장별 자금 흐름과 그 배경을 분석해 온 전문가들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주식시장에서는 AI 투자와 금리·실적·유동성을, 부동산시장에서는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짚는다. 새로운 금융시장에서는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만들어 갈 변화를 살펴본다.서로 다른 시장을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향하는가.한국금융신문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새로운 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투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국민지갑'으로 신분증 촬영 부담 덜었다…화상상담까지 연결 [모바일 신분증 도입 1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본인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얼마나 줄이느냐도 은행앱의 이용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실물 신분증을 꺼내 촬영하고 제출해야 하는 절차는 계좌개설이나 상담 과정에서 거래 흐름을 끊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신분증을 별도 부가 기능에 두기보다 기존 본인확인 업무에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신분증 4종을 지원하고 계좌개설 등 대부분의 신분확인 업무에 적용했다. 화상상담처럼 과거 실물 신분증 촬영이 필요했던 서비스에서도 스마트폰에 등록한 신분증을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지 3 '연장전' 가는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표 대결 '승리' 신학기 행장, 연임 가능성↑ [2027 은행장 레이스]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이 추석 이후로 미뤄졌다.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이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보다 한 표 앞섰지만 최종 후보 추천에 필요한 ‘4표’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수협은행은 회의 직후 “행추위원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없어 추후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단 첫 표결에서 우위를 확인한 만큼 신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정부 추천위원도 갈렸다…이해관계·전문성 원인 지목금융권에서는 이날 표결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