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300억원이상 공공공사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에 적용되는 설인력고용지수가 나왔다. 서울 강남의 한 공사 현장. 정수남 기자
종합심사낙찰제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저임금, 산업재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 가격,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종합건설업체 8212개 업체의 고용창출과 임금체불 현황을 반영한 건설인력고용지수를 산정, 고용보험 사이트(www.ei.go.kr)에 29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건설사 8212개 업체 가운데 상위 9.8%(808개)는 만점을, 9.7%(848개)는 0점을 각각 받았다. 나머지는 중간.
전체 평균 점수는 2015년도 0.200점에서 올해 0.198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건설인력고용지수는 건설안전, 공정거래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 항목에 포함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