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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동대문은 봄…용산구는 겨울?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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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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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동대문은 봄…용산구는 겨울?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19일 우수가 지나면서 봄 기운이 한층 강해졌다. 이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봄맞이가 한창이지만, 한쪽에서는 겨울 설겆이가 펼쳐지고 있다.

(왼쪽부터)동대문구가 지하철 2호선 동대문화역사공원 인근의 소나무 가로수를 정비하는 모습이 이날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같은 날 정오께 용산구는 맨땅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차량 뒤쪽 하얀 가루가 보인다.

지자체의 엊박자 행정이 세금 낭비로 비쳐진다는 게 행인들의 이구동성이다.

이날 서울시의 낮 최고 기온은 6∼8도.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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