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해외시장에서 자체 판단 요율을 사용한 수재 확대를 위해 미국, 로이즈, 신흥시장 등 3대 타깃 지역 중심의 투자 실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수재 규모는 지난해 179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규제완화의 방안으로 오는 4월부터 기업성 보험의 요율을 각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산출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전략적 변화다. 당국의 자율화로 인해 기업성 보험의 요율은 재보험사로부터 받는 협의요율과 자체적으로 산출하는 판단요율 중 하나를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보험요율을 산출하기 위한 통계 집적 부족으로 협의요율이 사용돼왔다.
보유 중심의 글로벌 수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언더라이팅(인수심사)과 프라이싱(가격책정) 등 데이터 베이스(DB)를 시스템화한다. 해외수재를 늘리기 위한 요소로는 프라이싱과 언더라이팅 역량 여부가 관건으로 꼽히는데 집적된 통계와 역량에 근거를 두고 자체요율 산출을 위해 준비한 원가체계가 어느 정도 틀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화재는 그동안의 집적 통계자료를 근거로 지난해부터 일반보험 자체요율 체계를 만들기로 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규제완화 이전부터 개발해 온 요율 산출 모델에 대한 정합성을 내부적으로 검증하고 있는 단계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받는 수재의 가격이 적합한지 여부 등을 판단하는 데 적극 활용해 수익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규제완화로 인해 4월부터 판단요율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나 우리회사의 시각은 국내 보험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기초 데이터나 시스템이 충분치 않아 촉발되는 시장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국내 시장보다 해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자사는 규제완화 전부터 개발해 온 요율 산출 모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내부적인 모델 검증 단계를 거쳐 향후 해외 수재를 받을 때 때 가격이 적합한지 확인하고, 해외 사업 또한 수익중심의 경영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툴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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