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올해‘중소기업 적합업종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세부 지원내용 등을 14일 발표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23억원으로 과제당 개발기간 최대 1년, 1억5000만원까지며,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108개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중기청은 올해 적합업종 지정 해제가 예정된 77개 품목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기술전문가의 밀착지원(연구개발과 사업화기획)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기술개발 경험이 부족한 적합업종 기업의 우수과제를 발굴해 돕는다.
중기청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금형, 관상어 등 15개 품목과 21개 기업에 27억원을 지원했다.
중기청 관계자는“이 사업이 상대적으로 시장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이 부족한 적합업종 영위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면서 “앞으로도 적합업종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여타 적합업종 분야 기업에 대해 선도모델을 제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