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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성교육을 뮤지컬로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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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3 06:21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정기적인 공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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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연된 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 장면. 유한킴벌리 제공

지난해 초연된 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 장면. 유한킴벌리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내 청소년의 적극적인 성교육에 유한킴벌리가 나섰다.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뮤지컬로 만들어 주기적으로 공연하는 것.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면서 13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사랑일까?라는 주제로 유한킴벌리가 선보인 뮤지컬은 학내 이성교제와 임신 소문으로 혼란스러운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남녀 간 성 가치관의 차이, 피임, 임신 등 이성 교제 시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과 함께 정확한 의사표현 방법 등을 담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성교육 의무시간을 10시간에서 15시간으로 확대해 성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 배치율은 65%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모든 성교육을 소화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감안해 유한킴벌리는 성교육의 모범사례라 이름난 네덜란드를 벤치마킹해 국내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책임감과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경우 이성 간의 정확한 의사표현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성교육을 시행한 이후 성 경험 평균 연령이 1970년대 12.4세에서 2000년대 17.7세로 늦춰지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청소년 교육 외에도 육아 포럼, 시니어 포럼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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