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원주 신청사. 공단 제공
신청사는 지상 12층(대지 20,154㎡, 건축연면적 21,280㎡)규모로 660억원을 투입해 3년여 간 공사로 지난해 말 완공됐다. 신청사는 태양광 발전·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인증도 획득했다.
공단 임직원 308명은 지난해 말 신청사에 입주를 마쳤다.
개청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수 국토교통부부 지원국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요 인사들의 환영과 축사 이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5위권 도로교통안전성 달성(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 0.5명 이하)을 위한 공단의 ‘2030 비전 선포’도 진행된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전을 조직경쟁 강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아 교통안전분야 최고기관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새둥지를 튼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6만㎡에 884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2월 현재 12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