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륜동 서울 과학관 입구에 설치된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문구. 정수남 기자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학습콘텐츠는 지난해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개발한 40개 학습지도안과 동영상에 플립러닝이라는 신규 교육모델을 적용한 것이다.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는 이러닝 콘텐츠의 교육현장 활용 확대와 성과모델 발굴을 위한 청소년 이러닝 단체교육 모범학교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초·중등 4개교가 대상이다.
플립러닝 학습법은 온라인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모델로, 학생이 온라인으로 이러닝 컨텐츠를 선행학습한 다음 오프라인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토론식 강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전국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도입,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습자 참여 교육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이번 발명교육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특허청은 내다봤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김헌주 교육기획과장은 “플립러닝을 적용한 발명교육은 학교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발명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창의적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