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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계산기를 두드리는 사무직의 경우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후 박 대표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처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 연속 판매왕에 오르면서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같은 우수한 실적으로 영업인으로서는 한국 최초로 상무이사에 오르는 등 그의 이름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닌다. 박 대표는 “요즘 한국은 성장도 없고 고용도 없다”면서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이 같은 악순환에서 헤어 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노력한 만큼 정직한 성과를 내는 영업직이야말로 정년 없는 평생직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년 간 판매왕에 오르면서 기업, 대학은 물론, 특성화 고교 등에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강연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표는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는 영업직 등 3D(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남아있다”면서 “기회는 항상 어려움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2000년대 후반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평소 지론대로 퇴사에 이어, 평소 소망이던 ‘자기 명의의 대리점’을 2010년 중반 서울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인근에 개설했다.
그는 대리점 개설 이듬해부터 2014년까지 한국GM 공식딜러인 삼화모터스 50여개 전시장 가운데 판매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근소한 차이로 5위를 기록했으나, 판매대수는 800대 정도로 전년보다 다소 늘었다.
박 대표는 “우리 대리점 목표는 연간 1000대 판매”라면서 “판매 인력만 뒷받침이 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부연했다.
실제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박 대표를 포함한 10여명의 대리점 직원들은 한달 평균 70여대를 판매하면서 목표에 근접했으나, 마지막 두달 판매 저조로 목표 달성을 내년으로 미뤘다. 박 대표는 여전히 새벽 6시면 사무실에 나와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 박 대표는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보편화로 서류 업무는 아침 한두 시간에 끝낸다”면서 “일과가 시작되면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고객을 찾아다니면서 고충을 듣고 상담하는 등 여전히 영업현장을 누비고 있다”고 천성 영업맨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리점 개설 후 중단한 대외 활동을 최근 재계했다고 귀띔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특성화고교를 찾아 매주 진로에 대한 강연을 펼치는 것이다.
그는 이어 “위기(危機)라는 말에는 위험한 순간과 기회를 모두 담고 있다”며 “영업인은 많이 파는 게 미덕”이라고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선약 고객에게 달려갔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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