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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요우커를 잡아라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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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7 18:47

지난해 태국 방문 1위, 한국은 4위로 처져
124조3천억원 사용, 2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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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공항 출국장에 대기 중인 오유커들. 정수남 기자

최근 제주 공항 출국장에 대기 중인 오유커들.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세계의 큰 손으로 부상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들이 요우커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중국 국가여행국 등을 인용해 지난해 요우커는 1억3500만명으로 전년보다 17%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요우커들은 태국을 가장 많이 찾았고 이어 홍콩, 일본, 한국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2013∼2014년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분기에도 태국, 홍콩에 이어 3위를 고수했으나, 3분기에는 태국, 홍콩, 일본 다음으로 하락했다.

일본은 2013년 중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7위에 그쳤으나, 2014년 6위로 올라선데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3위로 상승했다.

여기에는 일본 정부가 요우커 유치를 위해 사후면세점 확대 등 전략적인 정책을 적극 펼친데 따른 것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지난해 요우커들은 모두 6841억위안(124조2599억원)을 사용,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 규모를 자랑했다.

이중 한국을 방문한 611만명은 1인당 1만4위안(255만원)이상을 사용하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유통 업계도 요우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이달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마련하고, 호텔, 항공, 백화점, 면세점 등은 요우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업계는 5월과 10월에도 각각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요우커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코트라는 요우커가 2020년 2억명에 이르고, 이중 78%가 개인 여행객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요우커들은 해외 여행 시 가족이나 친지, 지인들의 선물을 모두 챙겨야 하는 관습으로 씀씀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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