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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문제해결 ‘실마리’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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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7 06:49 최종수정 : 2016-02-07 07:20

40명 신규 채용에 해고자 등 2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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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티볼리 가솔린 출시 행사장에서 쌍용차 해고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면서 집회를 열었다. 정수남 기자

지난해 1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티볼리 가솔린 출시 행사장에서 쌍용차 해고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면서 집회를 열었다.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해고자 사태가 실마리를 찾고 있어, 회사 정상화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말 생산직 40명을 신규로 채용해 사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중 24명은 2009년 쌍용차 사태로 인한 해고자와 희망퇴직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2000년대 후반 쌍용차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어려워지자 해고와 희망퇴직, 무급 휴가 등을 전격 단행한 바 있다. 이후 쌍용차는 다소 경영이 살아나자 일부 근로자에 대해 복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 40여명은 3주 더 교육을 받은 뒤 3월 중순부터 자동차 차체 조립 등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

이들 24명의 복직은 지난해 말 쌍용차 노사가 2009년 발생한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분사자 등에 대해 기술직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시 단계적으로 채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해 티볼리 가솔린과 디젤로 12년만에 판매 10만대를 돌파하고 내수에서 40% 중반대의 최고 성장세를 달성한 쌍용차는 6월 티볼리 장축 모델을 출시하고 패밀리카 시장을 공략한다. 이로써 쌍용차는 올해를 경영 정상화 원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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