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코리아그랜드 세일이 열리는 두산 타워를 찾아 상인들을 겪려하고 민생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황 총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아시아 최대의 쇼핑관광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외국인 친화적 쇼핑여건을 조성하고,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를 개선해 요우커(중국 관광객) 잡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아그랜드 세일과 같은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와 설 명절, 졸업·입학 시즌을 계기로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총리는 두산타워에 입점한 매장 3곳을 찾아 직접 물품을 구매했으며, 상인들의 애로를 들었다.
코리아그랜드 세일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 축제로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7일∼13일)과 맞물려 국내 주요 항공사, 호텔,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