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 블루챌린저가 베트남 까오방성을 방문해 현지 주민에게 옥수수 훈연기 블루 콘 스모커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블루챌린저는 현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적정기술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전 준비 △베트남 현지 환경 조사 활동 △적정기술 제품 개발과 최적화 △최우수 제품 선정 △현지 적용 봉사활동 등을 각각 진행했다.
블루챌린저가 개발한 자가발전 조명기와 물탱크 필터 등 4개의 적정기술 제품 중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블루 콘 스모커’는 옥수수를 훈연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블루 콘 스모커는 △연통 높이 조절로 사용자의 연기 흡입을 방지해주며 △ 장작 투입구를 설치해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연소 상태 유지할 수 있고 △ 옥수수를 훈연하지 않는 계절에 난방기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국제 표준형 산업 재활용품을 활용해 비용을 낮췄고 친환경적이며, 운반과 설치가 용이하다.
봉사단은 현지 까오방성 주민들에게 이 제품을 전달했다.
한편, 효성 블루챌린저는 17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해단식을 갖고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