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계운 사장(맨오른쪽) 등이 소외계층에게 대접할 만두를 빚고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공사는 최계운 사장과 이영우 노동조합위원장 등 물사랑나눔단원 40여명이 4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120여명을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초청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단원은 이들에게 직접 빚은 만두를 비롯한 각종 명절음식을 대접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서는 사골국물과 떡국 떡 등으로 구성된 ‘설 선물’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달 25부터 전국 113개 공사 봉사동아리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사랑 나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계운 사장은 “작은 정성으로 모두가 함께 따뜻한 설날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하며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3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급여 1% 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자원봉사대상, 나눔대상,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사회공헌)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