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2위~10위는 각각 인천 월미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부산 해운대, 인천 소래포구, 경기 안산 대부도, 부산 태종대, 서울 남산타워, 강원 춘천 남이섬,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가 자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를 통한 설 명절 목적지 검색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밖에도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강원 강릉 정동진, 경기 시흥 오이도, 부산 영락공원, 경기 화성 제부도, 경기 이천 국립이천호국원,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강원 강릉 주문진항, 부산 해동용궁사, 경기 파주 임진각 등도 11위~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추모공원, 참전유공자 묘역 등을 찾는 성묘객과, 임진각 등을 찾는 실향민이 많다는 것도 설 연휴 풍경”이라며 “이 같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는 시기별로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올해 설 명절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는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기간내 21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가 높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