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29일 "NAVER 4분기 매출액 8,900억원, 영업이익 2,036억원을 기록해 4분기 컨센서스 매출액 8,852억원, 영업이익 2,261억원을 소폭 밑돌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NAVER 모바일 광고 성장으로 기대치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 하회했다"며 "주요 비용 증가는 주식보상비용 275억원과 마케팅 비용 84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광고 상품 안착으로 NAVER 별도 기준 전년대비 19% 성장했다"며 "PC 대비 모바일 광고 상품 확장성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NAVER는 모바일 환경에서 SNS, 쇼셜커머스, 개별 어플리케이션 등과 경합이 예상되나 뉴스 및 검색에서 압도적 지배력 발휘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 부문 실적은 메신저 게임 플랫폼 지배력 약화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다만, 광고는 광고단가 상승과 광고 플랫폼 확대로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