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환익(가운데) 한전 사장이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한전 제공
이 행사는 한전이 협력 회사의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자율적인 품질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 중인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 인증제’의 일환이다.
이번 품질인증은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의 송변전·배전분야 596개 협력회사의 공사현장 시공 품질과 기자재 취급 관리 적정성, 품질경영 노력도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32개 협력사를 1차 선발했다. 이어 한전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전과 전기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송변전분야 9개, 배전분야 14개 등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 협력사 인증을 받은 회사는 향후 3년 간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시공능력평가 신인도 부문에서 2% 가점이 부여된다.
한전 박성철 기술본부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한전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한전과 협력회사가 동반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