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0.3% 증가한 291만5000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5.1% 증가한 매출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과 신차와 레저챠량(RV)의 판매 호조 등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자동차 시장과 대외 경영환경의 변화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와 주력 차급에서의 경쟁력 높은 신차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신차 출시와 멕시코 공장의 신규 가동 등을 통해 국내공장 163만대, 해외공장 149만대 등 전년대비 2.3% 증가한 312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판매는 전년대비 5.8% 증가한 308만3000대를 목표로 정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