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 사진제공 = SK
SK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뒤 SK경영진들과 함께 입국하지 않고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었던 최 회장이 뒤늦게 입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선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갔다.
SK 경영진은 다보스포럼에서 새로운 기후체제에 맞춘 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세션에 참석했다.
SK는 27일 ‘에너지 신사업 추진단’을 발족해 다보스포럼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물을 발표했다.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SK의 앞으로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보스포럼에서 최 회장은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업체인 아람코 CEO와 글로벌급 국영 화학회사인 사빅 회장을 만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측은 이번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SK가 친환경, 신에너지 분야에서 갖고 있는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