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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입차에 대규모 리콜 명령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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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7 02:11 최종수정 : 2016-01-27 02:17

볼보·에프씨에이·마세라티·야마하·KTM 등 1천여대서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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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정수남 기자

볼보 XC60.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국토교통부가 볼보자동차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에프엠케이,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가 각각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ECM(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연료 게이지 상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가용 연료가 없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4년 4월 24일부터 2015년 12월 11일까지 제작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56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의 경우 와이퍼에서 발생된 정전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돼 와이퍼를 제어하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미쳐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4월 6일부터 2014년 7월 1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24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6일부터 2015년 11월 27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승용자동차 6대이며, 해당 자동차는 29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YZF-R1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의 경우 변속기 기어의 가공 불량으로 톱니간 지속적인 충격이 발생, 주행중 파손될 경우 가속이 불가능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2일부터 2015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YZF-R1, YZF-R1M 이륜자동차 153대이며, 해당 자동차는 27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KTM 250 SX-F 이륜자동차의 경우 앞바퀴 스포크(바퀴의 살)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스포크가 부러질 경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18일부터 2015년 10월 9일까지 제작된 KTM 250 SX-F 이륜자동차 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7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고,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가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진행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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