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사옥전경/사진제공=BNK금융
BNK금융의 이번 증자는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바젤III 도입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출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발행 예정 주식 수 7000만주에 청약 주식 수는 7385만3113주로, 실권주없이 단수주만 5812주 발생해 일반공모는 실시되지 않는다.
박영봉 BNK금융 부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미국 금리인상 및 중국 증시 급락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고비가 많이 있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믿고 성공적인 유상증자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준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본적정성 제고와 꾸준한 실적 향상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금납입일은 1월22일, 상장예정일은 2월5일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