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10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연두업무보고를 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경제혁신 PartⅠ ‘내수·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라는 주제하에 6개 부처별로 소주제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등을 활용한 수출회복’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시장·품목·주체·방식·지원체계의 전면적 혁신을 통해 수출의 양적확대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수출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수출시장 : 한중 FTA·정상외교 등을 활용하여 수출시장 확대 ▲수출품목 : 소비재, 서비스, 기술·브랜드로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주체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16년 3000개사 신규수출성공) ▲수출방식 :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획기적 증대 ▲지원체계 : 제조업 중심에서 소비재·서비스 분야까지 지원 확대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신임 주형환 산업부장관은 “수출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연초부터 수출진흥활동을 집중 전개해 수출을 회복,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