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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경영진에 핀테크 대응전략 강조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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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1 14:14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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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201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KB금융그룹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201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2016년 경영 슬로건으로 현장중심과 지속성장을 내세우고 핀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대응전략을 강조했다.

KB금융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각 자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현장중심, 뛰어라! 소통하라!’와 ‘지속성장, 담대한 도전! 끈기 있는 실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2016년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경영진들의 논의로 이루어졌다.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에는 윤 회장이 직접 핀테크 등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과 그룹의 비전, 각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경영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모든 경영진이 참석하는 분임토의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 △핀테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미래금융 경쟁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인 WM/CIB의 역량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수익원과 기회를 찾기 위해 열띤 토론과 논의가 이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번과 이번 워크숍까지 거치면서 이제는 KB금융그룹도 모든 경영진들이 모여 활발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그룹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역량을 결집하는 문화가 자리가 잡힌 것 같다”며 “그룹 전 경영진의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여 2016년 KB금융그룹의 힘찬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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