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오일뱅크 ‘쌍끌이’ 전략으로 올해도 고성장 달성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1 12:48 최종수정 : 2016-01-11 12:59

고도화시설 확대·유종 다변화 등 지속 추진…지난해 영업익119%↑, 순익 950%↑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차별화된 경영정책으로 큰 폭의 경영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어록이 걸린 현대오일크 서울 압구정주유소. 정수남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차별화된 경영정책으로 큰 폭의 경영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어록이 걸린 현대오일크 서울 압구정주유소.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국제 유가의 저공행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경영 실적을 올린 가운데 올해도 경쟁력 있는 경영정책으로 지난해 실적을 이어간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3분 영업이익 4207억원, 당기순이익 31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8.8%(2284억원), 946.9%(2869억원) 각각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이 회사의 업계 1위 고도화설비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고도화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값싼 중질유(벙커C유)를 재처리해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와 등·경유 등 경질유로 바꾸는 설비를 말한다.

이에 따라 고도화비율은 원유처리능력에 대비한 고유황 벙커C유 분해 탈황시설 비율로 정유회사의 부가가치 시설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된다. 현재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율은 39.1%로 업계 1위다.

이 회사의 원유 다변화 정책도 고성장에 힘을 보탰다. 국내 정유 업체는 대부분 중동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들 원유 종류는 수백종에 이른다.

현대 오일뱅크는 지난해 수입선을 다변화 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는 다시 우수한 경영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의 우수한 경영실적은 고도화설비와 유종 다변화 등 쌍끌이 전략이 주효한 셈.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줄었으나, 효과적인 대응 전략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고도화 시설을 늘리는 등 같은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속된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정유 4사는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했으며,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보다 44.8% 급감했다. 경쟁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정제 마진 극대화와 비용 절감으로 역시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유럽 입지 강화’ 한타, 유럽 베스트 해치백 ‘산데로’ OE 뚫었다 한국타이어가 르노그룹의 대표 해치백 ‘산데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앞세워 유럽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한국타이어 13일 자사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이 프랑스 르노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Dacia)'의 대표 모델 산데로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와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2(G FI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산데로는 다치아를 대표하는 소형 해치백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럽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디자인과 편의·안 2 '서바이벌' 두 회사 이야기...SK온은 끌어안고, 롯데케미칼은 덜어내고 배터리와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온과 롯데케미칼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업과 재무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외부채무 15억달러를 인수해 배터리 사업의 자금 부담을 직접 관리한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적자가 누적된 나프타분해설비(NCC) 사업을 재편하고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비중을 줄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SK온이 모회사의 재무 여력을 활용해 배터리 사업의 기반을 유지하려 한다면, 롯데케미칼은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범용제품 생산 기반을 조정해 수익구조를 바꾸려는 전략이다. 두 회사 모두 재무 부담을 안고 있지만, SK온은 주력 사업을 지탱하는 데, 롯데케미칼은 3 SK어스온, 베트남 15-1/05 광구서 첫 원유 생산…원유층 추가 발견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첫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추산 회수 가능 자원량은 약 6000만 배럴이며, 추가 개발 시 일일 생산량은 최대 2만5000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인근 탐사정에서도 두께 56m의 원유층을 추가로 발견해 생산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SK어스온은 베트남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서 지난 9월 말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지 약 2년 만으로, 당초 계획보다 생산 시점을 앞당겼다. 현재 첫 번째 생산정을 통해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권자인 머피오일은 추가 생산정을 시추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SK어스온과 머피오일은 황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