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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가전공장 7천억원 추가 투자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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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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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가전공장 7천억원 추가 투자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을 해외 주요 생산거점으로 삼고 가전공장에 대한 투자액을 확대했다. 지난 5월부터 짓고 있는 TV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될 예정이다.

30일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현지 소비자가전 공장 투자액을 20억달러(약 2조3450억원)로 애초 계획인 14억달러보다 43% 늘리기로 결정하고,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정부로부터 투자 증액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는 베트남 호찌민 동부에 위치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aigon Hi-Tech Park, SHTP)에 70만㎡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5월 착공해 내년 1분기 중 TV 생산라인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UHD TV와 스마트 TV 등이 생산되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라인도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복합단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증액 결정은 향후 증설에 대비한 조치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SHTP로부터 투자 증액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며 "추가 부지 확보와 증설에 대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분기 태국에서 TV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TV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뿐만 아니라 LG전자, 파나소닉, 도시바, 소니 등도 베트남에서 TV, 가전, 모바일 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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