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보, 기업은행과 손잡고 창업기업 지원 나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12-30 10:57

30일 기업은행과 관련 업무협약 체결 / 내년 1월,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 상품 선보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보, 기업은행과 손잡고 창업기업 지원 나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30일 창업기업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뿐 아니라 신보는 내년 1월부터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법정출연금과 별도로 5년간 신보에 특별출연을 하고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을 우수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보는 기업은행을 필두로 협약 대상 은행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5년간 1만여개 우수 창업기업에 총 3조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Startup)에 대한 장기분할상환보증상품인 ‘S-plus보증’을 선보인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유망창업기업, 우수 기술 및 지식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업은행 추천 기업 등 우수 창업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은 지난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新 보증체계 구축’에 담긴 창업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반영해 개발했다.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매년 심사를 통해 연장 여부 및 연장 금액을 결정하는 단기 위주의 보증 운용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 3년간 전액보증 적용, 보증료율 및 금리 우대 등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전문가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블루 엘리트(Blue Elite) 창업보증’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엘리트 창업기업 대기업이나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며 쌓은 전문 기술ㆍ지식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기업에게는 자금 지원과 함께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일반적인 창업기업에 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신보와 기업은행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회계·법률·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 창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취지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원활한 성장단계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 협약에서 진일보한 형태”라며 “고용창출과 기업생태계 활력 제고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를 고려하여 신보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