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룸가게는 예탁결제원의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브랜드화한 명칭으로, 장애인 사업자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꿈이룸가게 1, 2호점은 장애인 휠체어를 수리하는 사업장으로 지난 10월에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개점하는 3호점은 쌀가게로서 노후 된 컨베이어시스템을 새롭게 교체, 쌀을 차량에 직접 적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시각 장애인인 사업주의 불편을 고려해 출입문 턱의 높이를 낮추고 영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비치하는 수납장을 제작·비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아울러 쌀가게의 쌀 500포(10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장애인 사업장을 도왔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꿈이룸가게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으로, 장애인 사업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