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그룹 꿈꾸는 최윤, “씨티캐피탈 시금석 될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1 00:32 최종수정 : 2015-12-21 09:27

금융그룹 꿈꾸는 최윤, “씨티캐피탈 시금석 될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롤모델은 현대자동차금융그룹이다. 현대자동차금융그룹은 보험·캐피탈 등 전방위적인 금융산업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그룹을 존경하고 향후 벤치마킹을 실시할 방침.” - 2014년 5월 중국 충칭 기자간담회에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 회장 발언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이하 아프로그룹) 회장(사진)의 금융그룹의 꿈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인가. 지난 15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씨티은행으로부터 씨티캐피탈 M&A 인수를 성공했다. 최 회장은 씨티캐피탈 인수를 통해 자동차금융시장에 진출, 본격적인 금융그룹으로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프로그룹이 이번 M&A로 인해 기대하는 것은 자동차 할부·리스 부문의 시너지다. 물론 현재 아프로그룹은 OK저축은행을 비롯해 아프로캐피탈, 아프로신용정보 등의 적지 않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저축은행·대부업계에 속해 있어 실질적인 금융그룹이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 씨티캐피탈 인수는 이 같은 아프로그룹의 금융그룹 도약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것.

아프로그룹 관계자는 “신용대출 등 리테일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는 아프로그룹과 씨티캐피탈의 차금융 노하우를 합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현재 아프로그룹의 계열사인 아프로캐피탈이 차금융을 영위할 수 있지만 관련 노하우는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씨티캐피탈이 보유한 차금융의 노하우 및 인력을 활용, 아프로그룹과의 충분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한번 무산된 M&A가 성공돼 향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씨티캐피탈 인수로 자동차금융시장 진출 기대를 드러낸 아프로그룹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시장 안착에 대한 의문점을 찍고 있다. 자동차금융시장의 경쟁이 심화돼 어려움이 예상되고, 씨티캐피탈이 차금융 보다 리테일부문에 좀 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아프로 그룹이 씨티캐피탈 인수를 통해 자동차금융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차금융 시장이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보이고 있고 씨티캐피탈 역시 리테일부문에 더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캐피탈은 이번 M&A를 통해 아프로그룹이 ‘고용 승계’를 보장했지만, 향후 희망퇴직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인력이 많은 씨티캐피탈 인력 구성상 희망퇴직자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씨티캐피탈 노조 중 40대 이상의 여성 인력이 많아 희망퇴직을 원하는 자도 적지 않다”며 “아프로 그룹이 고용승계를 보장했지만 희망퇴직자도 적지 않게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