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요타의 한국 법인인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자사를 포함한 계열사의 2016년 생산과 판매 목표를 발표했다.
토요타는 토요타, 다이하츠공업(주),히노자동차(주) 등 그룹 완성차 계열사의 내년 생산 목표를 1019만6000대, 판매 목표를 1011만4000대로 각각 설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생산 1012만5000대, 판매 1009만8000대)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토요타가 내년에도 목표를 달성한다면 2014년부터 3년 연속 1000만대 이상 생산과 판매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토요타를 제치고 올해 생산가 판매에서 세계 1위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9월 불거진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어렵게 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