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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삼성물산, 바이오사업 최대주주 지위 확보”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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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6 07:42 최종수정 : 2015-12-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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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삼성물산, 바이오사업 최대주주 지위 확보”
[한국금융신문 원충희 기자] 삼성물산이 그룹 내에서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정대로 대우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이 51.04%(舊제일모직46.79%+舊삼성물산 4.25%)로 증가했다. 합병 관련 회계처리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들 회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100%에 대한 공정가치를 약 6조9000억원으로 평가 반영했다.

향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요 증대 및 공급 부족으로 인한 설비 가동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그룹 내 바이오 사업은 생산과 개발의 이원화를 통해 고속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달성 목표로 매출액 약 1조8000억원, 영업이익률 약 40%를 제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룹 내 사실상 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가치 부각 외에도 바이오 사업의 본격화 및 상장 추진 과정에서 보유 지분가치 증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사들과 계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MO)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BMS, 스위스 Roche와 생산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또 바이오로직스(지분 91.2%)와 Biogen(지분 8.8%)의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판매사업 영위. Merck 및 Biogen과 마케팅 협력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미국 NASDAQ 상장을 추진 중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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