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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800명 인턴 뽑아 협력사 채용 기회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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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08 09:32 최종수정 : 2015-12-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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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800명 인턴 뽑아 협력사 채용 기회
현대자동차그룹이 3년 동안 2천400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 관련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400명씩, 2018년까지 3년간 총 2천400명에게 직무교육을 하고,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 400명을 발표한다. 프로그램 합격자는 8주 동안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 교육,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기술, 직장 내 인성 교육, 취업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200여개의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원 중 우수 인력은 각 협력사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될 기회를 얻는다.

교육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 인재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주요 6개 권역의 8개 도시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시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교육훈련비와 인턴급여로 5개월간 1인당 750만원을 지급하고, 별도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2016년 2월) 또는 기 졸업자다. 내년 상반기 프로그램 지원자는 오는 21일까지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사이트(www.hmgdidimdol.co.kr)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와 교육 장소를 선택하고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고용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취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국내자동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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