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 우수학위 논문상은 물리·화학·수학·생물학·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2011년 제정됐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한다. 홀수 년도에는 물리·화학 분야, 짝수 년도에는 수학·생물학·지구과학 분야로 수여 대상을 나눠 시행한다.
올해 S-OIL 우수학위 논문상 대상에는 조영설 서울대 박사(물리), 박인혁 경상대 박사(화학)를 선정해 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을 받은 류제경 박사(한국과학기술원·물리)와 성영모 박사(연세대·화학)에게는 각각 1500만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젊은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 기술 전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