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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 4500억 지하철공사 단독 수주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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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5 14:08 최종수정 : 2015-11-25 15:35

기술·안전으로 프로젝트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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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 4500억 지하철공사 단독 수주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4천억 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따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톰슨라인 T307 구간을 3억 9300만 달러(4500억 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의 톰슨 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동남부에 있는 머린 퍼레이드 지역에 TBM(탄광처럼 지하를 파고 들어가는 공법) 터널 2684m, 개착식(땅을 파고 박스 구조물을 설치한 후 다시 메우는 방식) 터널 343m와 지하 2층 규모의 정거장 한 곳을 건설한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에서 도심지하철 C703 및 C908, C156라인을 마무리 한데 이어 현재 DTL C922 및 C923라인, 칼데코트 지역의 환승역사 1곳, 톰슨라인 213구간(총 연장 379m)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 입찰에서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기술력과 수행 역량,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했다"며 "가격을 중심으로 한 경쟁에서 기술과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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