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발전소는 터키 앙카라에서 남동쪽으로 60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압신-엘비스탄 A 화력발전소는 총 1345㎿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하며 보일러, 터빈, 친환경 설비 등 전체 발전소 설비에 대한 교체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계약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발주처와 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1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연내에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풍부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해 터키 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