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와의 복합제휴를 통해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전용 신상품 ‘신한 아시아나 트래블러스 적금’을 29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높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5만좌로 한정 판매한다.
해외여행객이 연간 1600만 명을 웃도는 세태에서 “여행도 재테크”라는 테마로 업계별 선두주자인 신한은행,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가 협업하여 내놓은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이들 회사 주장이다.
본 상품은 1년제 적금의 은행권 최고수준인 기본이자율 연 2.0% 및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2.3%를 적용하며 온라인 환율우대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 아시아나 트래블러스 적금 가입고객 중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탑승 고객이 적금가입 후 연결되는 가입자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등록하면 20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적용기간 중 최대 1만마일) 받을 수 있다.
또한 ‘적금가입자 전용 하나투어 상담센터(shinhan.hanatour.com)’에서 여행상품 구입시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 상품에는 해외여행 고객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3사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고객들이 금융상품을 이용해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