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입찰대상인 만기 10~20년물 총 1조 1,000억원 가운데 97%인 1조 700억원이 일반투자자에게 낙찰됐고, 남은 300억원은 안심전환대출 취급은행에 매각됐다.이로써 지난 5월 8일 최초 입찰 이후 이번까지 6차례에 걸쳐 총 6조 7,300억원이 입찰에 부쳐져 이 중 84%에 해당하는 5조 6,700억원이 시장에서 소화됐다.
앞으로 7월초까지 2차례의 입찰이 남아 있으며, 규모는 총 2조원이고 다음 입찰일은 6월 26일(금) 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MBS 장기물의 투자매력도가 부각되며, 기존의 장기투자기관 외에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면서 “남은 두차례 입찰도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