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 은행에 따르면 자산관리컨설팅 기능이 이처럼 대폭 강화됨에 따라 고객 수익률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DC퇴직연금 가입자에 대해 사업자 단위로 관리가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리방식에서 탈피해 가입자별 거래지점을 전담 관리점으로 매칭하는 가입자 1:1 전담관리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개발에 앞서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Mercer와 퇴직연금 고객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BOA, 체이스, 웰스파고 등 해외 퇴직연금 금융기관들을 방문해 선진화된 퇴직연금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고 1년간 100여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퇴직연금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수익률 제고는 물론 업그레이드 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부분 은행권 1위 자리를 5년째 고수하고 있으며 은퇴지수를 도입한 미래설계시스템을 2014년 개발하고 올해 초 은퇴설계 전용 상담창구인 ‘미래설계센터’를 전국 781개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